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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여름에는 라니냐가 사라지면서 예년보다 무덥고 강우량도 많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태풍은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라니냐.
폭염과 한파 등 지구촌 곳곳에 기상이변을 몰고 온 주범입니다.
라니냐는 올여름이 시작되면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정준석,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현재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0.5도 정도 낮은데 점차 회복돼 5월에는 평년상태를 보일것으로 전망됩니다."
라니냐는 사라지지만 여름철 기후에는 그 여파를 미칠 전망입니다.
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무덥고 비도 많이 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비가 장마기간에 집중될 지, 아니면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쏟아질 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해 보입니다.
학계에서는 올해 평년과 비슷한 3∼4개의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까지 북상하고 이 가운데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10년동안 태풍의 발생 갯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강도는 오히려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문일주, 제주대 교수]
"1∼2개 정도가 강한 태풍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북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 강도를 보면 한반도에 오는 태풍의 강도가 점차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같은 학계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달 23일 올여름 기후 전망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 여름에는 라니냐가 사라지면서 예년보다 무덥고 강우량도 많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태풍은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라니냐.
폭염과 한파 등 지구촌 곳곳에 기상이변을 몰고 온 주범입니다.
라니냐는 올여름이 시작되면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정준석,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현재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0.5도 정도 낮은데 점차 회복돼 5월에는 평년상태를 보일것으로 전망됩니다."
라니냐는 사라지지만 여름철 기후에는 그 여파를 미칠 전망입니다.
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무덥고 비도 많이 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비가 장마기간에 집중될 지, 아니면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쏟아질 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해 보입니다.
학계에서는 올해 평년과 비슷한 3∼4개의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까지 북상하고 이 가운데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10년동안 태풍의 발생 갯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강도는 오히려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문일주, 제주대 교수]
"1∼2개 정도가 강한 태풍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북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 강도를 보면 한반도에 오는 태풍의 강도가 점차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같은 학계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달 23일 올여름 기후 전망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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