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12월 G20서 미중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

미국 백악관의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이 오는 12월 미·중 무역협상의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현재 계획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무역협상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협상이 불만족스럽다"면서 "중국은 관세뿐만 아니라 의무적인 합작회사 규정, 지식재산권 침해까지 여러 무역장벽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