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연장에서 약물 중독으로 7명 사망

베트남 공연장에서 약물 중독으로 7명 사망

2018.09.18.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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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연장에서 약물 중독으로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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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일레트로닉 음악 페스티벌에서 관객 10여 명이 의식을 잃거나 심정지 상태가 되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중 상태가 심각했던 이들 7명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6일, 베트남 언론은 야외 음악 축제 '트립 투 더 문'을 보다 쓰러진 관객 12명이 금지된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망한 7명 외에 5명은 혼수상태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이들이 '마약'에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관련 행사를 즉각 중단하고, 페스티벌이 열렸던 워터 파크도 폐쇄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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