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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몰려온다" 美 남동부 150만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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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12 22:05
앵커

미국 동부해안에 초강력 태풍 '플로렌스' 상륙이 임박하면서 버지니아 주 등을 중심으로 주민 150만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간 선거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해당 지역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에 자동차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초강력 태풍 '플로렌스'를 피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피신하는 것입니다.

'플로렌스'의 최대 풍속은 시속 225㎞로, 4등급 허리케인으로 커져 이르면 현지시각 13일 동부해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초강력 태풍의 상륙이 임박하면서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주 수백만 명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린다 존스 / 주민 : 모두가 겁에 질려 있습니다. 비가 오면 그야말로 공황 상태에 빠집니다. 잠을 잘 수도 없고 태풍 위험경고를 할 때마다 울게 될 것입니다.]

해안지대 주민들은 필수품만 챙긴 채 차량으로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

주유소와 식료품점들은 대피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집에 남아있는 사람들도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태풍의 충격에 대비했습니다.

[어니 크리스텐션 / 주민 : 우리는 바람에 날아올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의 미사일과 같은 위험이죠. 가능한 모든 것을 묶고 주요 출입문도 안전하게 확보할 계획입니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3개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은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수십 년 만의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 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14일 예정됐던 중간선거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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