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대통령 교통사고...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 치료 뒤 귀가"

"몰도바 대통령 교통사고...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 치료 뒤 귀가"

2018.09.10.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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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작은 나라 몰도바의 이고리 도돈 대통령이 현지 시각 9일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도돈 대통령이 고향 마을을 다녀오다 수도 키시너우 북서쪽 약 50km 지점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추월을 시도하던 트럭이 맞은편에서 오던 대통령 차량 행렬로 돌진하면서 대통령이 탄 벤츠 승용차와 경호원이 탄 지프 차량 등이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응급구조센터 의사는 "대통령이 사고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사고로 인한 타박상을 호소했지만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대통령과 동승했던 대통령의 어머니가 더 심한 상처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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