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각료들, 앞다퉈 "칼럼 쓰지 않았다"

美 각료들, 앞다퉈 "칼럼 쓰지 않았다"

2018.09.07. 오전 11: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난맥상을 폭로한 현직 고위 관리의 뉴욕타임스 익명 칼럼에 대해, 각료들이 앞다퉈 자신은 칼럼을 쓰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이런 입장을 밝힌 이들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 므누신 재무장관,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댄 코츠 국가정보국장, 에너지·상무·교통·보건복지장관,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장 등입니다.

또,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대사와 나카소네 국가안보국장, 디보스 교육부 장관 등 모두 20명 넘는 각료가 자신은 문제의 칼럼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뛰어난 지도력을 가진 대통령을 비방하는 칼럼을 쓴 사람은 누구라도 이 행정부에서 일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