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흉기 난동범은 아프간 국적 독일 거주 19살 남성

암스테르담 흉기 난동범은 아프간 국적 독일 거주 19살 남성

2018.09.01. 오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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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어제(3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사건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19살 남성으로 밝혀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건 당시 이 남성은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뒤 경찰이 쏜 총에 하체를 맞고 체포됐습니다.

암스테르담 경찰은 이 남성이 독일에서 거주해왔다는 사실이 확인돼 독일 경찰과 협조로 테러 등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최근 몇 년 사이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를 공포로 몰아넣은 테러 위협에서 다소 안전한 국가로 인식됐지만 최근 대테러 경계 태세를 높여왔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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