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지난해 1월 이후 최저 기록

국제 금값, 지난해 1월 이후 최저 기록

2018.08.16.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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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지난해 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185달러로 전날보다 1.3% 하락해 지난해 1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주요 금광업체 주가를 보여주는 뉴욕증권거래소 '아카 골드 벅스 지수'도 같은 날 6% 이상 급락해 2016년 1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금이 전통적인 안전자산 중에서도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으로, 특히 미국 달러화와 국채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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