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열 위험' 듀렉스 콘돔, 영국서 대규모 리콜 조치에 "소비자 충격"

'파열 위험' 듀렉스 콘돔, 영국서 대규모 리콜 조치에 "소비자 충격"

2018.08.01. 오후 2: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파열 위험' 듀렉스 콘돔, 영국서 대규모 리콜 조치에 "소비자 충격"
AD

글로벌 콘돔 브랜드 듀렉스가 영국과 아일랜드에 납품된 일부 제품의 문제가 발견돼 전량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은 듀렉스가 영국과 아일랜드에 유통된 자사 제품 '리얼핏'과 '라텍스 프리' 제품에 파열 위험이 있어 전량 회수한다고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리콜 대상인 제품들은 사용기한이 2021년 2월부터 2020년 12월 사이의 제품이다.

'파열 위험' 듀렉스 콘돔, 영국서 대규모 리콜 조치에 "소비자 충격"

듀렉스 측은 "우리의 제품은 피임과 함께 성병 예방의 기능을 제공하나 자체 조사에서 일부 콘돔이 유통기한 내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콘돔이 찢어지거나 샐 위험이 있으니 사용 중단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 사용으로 피해를 본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영국과 아일랜드 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은 확산하고 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