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측, 실종 미군 유해 발굴 재개 합의"

폼페이오 "북측, 실종 미군 유해 발굴 재개 합의"

2018.07.16. 오전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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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측, 실종 미군 유해 발굴 재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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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 판문점 북미 장성급 회담에서, 북한이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유해 송환 작업과 관련해 월요일인 오늘 북한 측과 추가 논의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당초 지난 12일로 예정됐던 미군 유해송환 실무회담이 북측의 불참으로 무산된 뒤, 북한 측이 유엔사 측에 장성급 회담을 제안하고 미국 측이 동의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어제 열린 유엔사와 북한군 간 장성급 회담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9년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조승희[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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