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트럼프 회담 연기 언급 높이 평가"

日 정부 "트럼프 회담 연기 언급 높이 평가"

2018.05.23.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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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북한으로부터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행동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가미 고타로 일본 관방 부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요한 것은 정상회담 개최 자체가 아니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일본인 납치문제에서 진전을 볼 수 있는가 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앞으로 계속해서 비핵화 등과 관련한 일본의 입장을 미국에 확실히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가미 부장관은 또 최근 북한의 강경 자세가 중국과 관련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국이 유엔의 대북제재결의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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