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경찰, 로켓전문가 하마스 간부 암살범 몽타주 공개

말레이시아 경찰, 로켓전문가 하마스 간부 암살범 몽타주 공개

2018.04.24.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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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이 로켓 전문가로 알려진 팔레스타인인 하마스 간부를 살해한 외국인 2인조 암살단 몽타주를 공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유럽이나 중동계로 보이는 백인 남성 2명의 모습을 담은 몽타주를 공항과 항만, 국경검문소 등에 배포하고 국경 통제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모하메드 푸지 하룬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이 남성들은 흰 피부와 건장한 체격에 수염을 기른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몽타주 주인공들은 지난 21일 새벽 쿠알라룸푸르 외곽에서 팔레스타인인 '파디 알 바트시'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있어 사건 배후 규명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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