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오늘 정상회담...비핵화 해법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 미국 플로리다주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에서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두 정상은 미일 정상회담 준비 차원에서 북한 비핵화 방안과 대북 최대 압박 정책 등을 우선 의제로 논의합니다.

앞서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무역 문제 뿐 아니라 북한과의 회담을 위한 준비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역 통상분야에서 일본은 고율의 철강 관세 면제를 요구하는 반면, 미국은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방위비 분담 증액 등과 연계시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미국 시간 18일까지 1박 2일간 회담을 이어가며 골프도 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