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회복세 탄력...실업률 하락·인플레 상승

유로존 경기회복세 탄력...실업률 하락·인플레 상승

2018.04.04. 오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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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내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가리키는 유로존의 실업률이 하락하고, 물가 상승률이 오르면서 경기회복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2월 유로존의 실업률은 지난 1월 8.6%에 비해 0.1% 포인트 낮아진 8.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9.5%에 비해 1.0% 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또, 유로존의 3월 인플레이션은 연중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1.4%를 기록해, 지난 2월 대비 0.3% 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유로존 실업률이 낮아지고, 인플레이션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유로존 경제회복세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됩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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