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회의원 "북한과 금융거래하는 영국령 조세회피처 단속 필요"

영국 국회의원 "북한과 금융거래하는 영국령 조세회피처 단속 필요"

2018.02.21. 오후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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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회의원이 해외 영국령 조세회피처 단속이 필요하다면서 해당 지역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금융거래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하원 공공회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마거릿 호지 의원은 "버진 아일랜드와 카리브 해 앵귈라 소재 회사들이 북한이 대북 제재를 피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비난했습니다.

호지 의원은 지난 2016년 미국 재무부가 제재 조치한 중국 기업 '단둥 훙샹실업발전'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었습니다.

호지 의원은 지난 20일 해외 영국령의 역외 회사의 실소유주 공개를 의무화하는 돈세탁 방지 법안 수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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