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폭격기, 日 오키나와 부근까지 비행

러 폭격기, 日 오키나와 부근까지 비행

2018.02.21.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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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어제 (20일) 일본 인근 태평양 상공을 비행해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출동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밝혔습니다.

방위성은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 2대가 어제 (20일) 일본 홋카이도 동쪽 해상으로 진입해 도쿄 남쪽과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차례로 지난 뒤 비슷한 경로를 통해 러시아로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출동했지만 러시아 폭격기에 의한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방위성은 덧붙였습니다.

산케이신문은 러시아 군용기가 이번과 같은 경로로 오키나와 부근까지 비행한 것은 2013년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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