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부사령관 "美 본토 공격 北 미사일 요격 100% 확신"

美 북부사령관 "美 본토 공격 北 미사일 요격 100% 확신"

2018.02.18.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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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로빈슨 미국 북부사령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 본토를 100% 지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고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이 현지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북미 지역에 대한 탄도미사일 탐지와 방어를 책임지는 로빈슨 사령관은 15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물리칠 수 있음을 100%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빈슨 사령관은 그러나 북한 등 적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확실히 방어하려면 미사일 방어체계의 개선작업이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빈슨 사령관은 지금이라도 이 위협을 물리칠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개선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개선작업에는 요격 능력과 신뢰도 개선과 함께 성능이 향상된 탐지망 개발도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빈슨 사령관은 알래스카와 하와이에 성능이 향상된 탄도미사일 탐지 레이더 배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오는 2023년부터 가동할 하와이 레이더망 설치에 10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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