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낙진 범위 훨씬 넓은 핵폭탄 연구"

"中, 낙진 범위 훨씬 넓은 핵폭탄 연구"

2018.02.15.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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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핵폭탄보다 방사능 낙진의 범위가 훨씬 넓어 피해 지역의 인간 생존을 불가능하게 하는 핵폭탄을 중국이 연구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소가 최근 낙진 범위가 넓은 새로운 핵폭탄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탄탈룸'이라는 이온 입자 관련 실험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탄탈룸과 코발트 등 중금속이 첨가돼 만들어지는 핵폭탄은 방사능 낙진 범위가 기존 핵폭탄보다 훨씬 넓고 낙진 피해의 지속 기간도 훨씬 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이러한 핵폭탄을 연구하는 것은 보유 핵탄두 수의 절대적인 열세를 파괴력이 강한 첨단 핵폭탄 개발로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러시아와 미국은 각각 7천 개와 6천8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은 270개의 핵탄두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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