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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북미대화 시기, 北 결정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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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2-13 22:37
앵커

펜스 미 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미대화의 시기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최대의 대북 압박을 가하면서도 북미대화 가능성을 좀 더 열어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펜스 부통령이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이 북미대화의 출발점인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미 있는 북미대화의 시작은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美 국무장관 : 북한이 미국과 진지하고 의미있는 대화를 한 준비가 돼 있는 때를 결정하는 것은 정말 북한에 달려 있습니다.]

북한은 테이블에 뭘 올려놓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의제는 비핵화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본격적인 북미대화에 앞서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 논의의 필요성도 거론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美 국무장관 : 우리는 협상을 진행하기에 앞서 당사자들이 의미 있는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들이 필요합니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전제조건 없이 기꺼이 북한과 처음 만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돌아온 펜스 부통령을 만났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방한 기간 매일 의견을 주고받은 데 이어 북한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한 남북관계 진전과 북미대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정부는 대북 압박의 고삐를 죄면서도 북미 관계 개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양측의 접점을 찾기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이 더욱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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