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가 포착한 올림픽 열리는 강원도 모습

우주비행사가 포착한 올림픽 열리는 강원도 모습

2018.02.13. 오후 3: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우주비행사가 포착한 올림픽 열리는 강원도 모습
AD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그 화려한 축제의 현장이 우주에서도 포착됐다.

평창 올림픽이 개막한 지난 9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속 노리시게 카나이(金井 宣茂)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내려다 본 한반도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우주에 머물면서 과학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노리시게가 공개한 한반도 모습을 보면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교적 산간 지역이 많아 어두운 편인 강원도 지역 중 유독 푸른 불빛이 나는 곳을 볼 수 있다. 바로 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강원도 평창과 강릉 지점이다.

노리시게는 "드디어 동계 올림픽이 개막했다"며 "대표 선수 여러분은 평소의 연습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 우주에서도 전력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게시물이 공개되자 한국 누리꾼들은 "한반도 모습을 이렇게 제대로 본 적이 없다", "평창만 저렇게 밝다니 정말 올림픽이긴 한가 보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주비행사가 포착한 올림픽 열리는 강원도 모습

(▲ 우주에 머물고 있는 노리시게 씨 모습)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Twitter @Astro_Kanai]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