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하던 휴대전화' 폭발로 손가락과 한쪽 눈 잃은 소년

'충전하던 휴대전화' 폭발로 손가락과 한쪽 눈 잃은 소년

2018.02.04.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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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하던 휴대전화' 폭발로 손가락과 한쪽 눈 잃은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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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하던 휴대전화가 폭발하면서 한 소년의 눈이 멀고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중국 언론은 지난달 31일 중국 남부 광시구에 사는 12세 소년 맹 지수가 휴대폰을 충전하며 통화를 하던 도중 전화가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폭발 사고 직후 아이는 의식을 잃었으며 소리를 듣고 달려온 누나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수는 손가락이 잘리고 한쪽 눈이 멀었으며,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현지 병원 의사 란 톈빙은 "소년의 손가락은 접합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이는 손과 얼굴에서 플라스틱 조각을 제거하는 5시간의 수술과 함께 오른쪽 팔과 손가락 등에 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충전하던 휴대전화' 폭발로 손가락과 한쪽 눈 잃은 소년


폭발한 기종은 중국산 퓨대폰인 후아 탕 VT-V59 종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후아 탕 휴대폰 업체는 사건에 대해 문의하는 중국 언론에 질문에 아무런 성명을 내놓지 않았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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