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대사 "책임 있는 핵보유국...비확산 의무 수행"

北 유엔대사 "책임 있는 핵보유국...비확산 의무 수행"

2017.12.16. 오전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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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남 북한 유엔 대사가 북한은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비확산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성남 대사는 오늘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핵 관련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 대사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 대사는 그러면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자위권 차원의 방어적인 조치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안보리가 한미연합훈련을 의제로 올려달라는 북한의 요청 거부하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11개의 제재를 하고 있다며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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