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 6곳으로 확산...트럼프 비상사태 선포

캘리포니아 산불 6곳으로 확산...트럼프 비상사태 선포

2017.12.09. 오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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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에 동시 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겉잡을 수 없이 번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캘리포니아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재난관리청, FEMA(피마)를 비롯한 연방정부의 인력과 예산이 본격적으로 투입돼 산불 진화에 협력하게 됩니다.

지난 4일 저녁 LA 인근 벤추라와 실마 지역에서 시작된 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으며, 4곳에 불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 6곳에서 동시에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크기와 비슷한 면적이 이미 불에 탔고, 20만여만 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건물 5백여 채가 탔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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