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미에 수사중단 요구 안 했다"

트럼프, "코미에 수사중단 요구 안 했다"

2017.12.04. 오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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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와 관련해 자신은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에게 플린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많은 가짜뉴스가 또 다른 코미의 거짓말을 다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측근인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대통령직 인수위 고위관계자가, 러시아 정부 인사를 만나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하는 등 특검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자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특히 그 인사가 트럼프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라고 전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혐의에 대해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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