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부 광둥성 고속도로 붕괴...19명 사망·30명 부상

中 남부 광둥성 고속도로 붕괴...19명 사망·30명 부상

2024.05.01. 오후 5: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폭우 피해를 겪은 중국 광둥성에서 산비탈에 놓인 고속도로가 무너져 사상자가 49명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중국 광둥성 메이저우에 있는 고속도로가 산비탈 아래로 무너져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차량 18대가 함께 추락해 화재로 이어지면서, 19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노동절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작되는 5월 1일 자정에 맞춰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화를 입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현장 지휘부를 차리고 500명 넘는 인력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지역 매체들은 최근 내린 폭우로 광둥성 일대 고속도로 19곳에서 붕괴사고가 났다며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