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하던 응급 구조대, 바다에 빠진 강아지 '우연히' 구해

훈련하던 응급 구조대, 바다에 빠진 강아지 '우연히' 구해

2017.10.16. 오후 2: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훈련하던 응급 구조대, 바다에 빠진 강아지 '우연히' 구해
AD

영국 스코틀랜드 해안 경비대가 비행 훈련을 하다 우연히 바다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오전 10시경, 스코틀랜드 동부 머리만에서 헬리콥터 비행 훈련을 하던 해안 경비대는 바다에 빠져 파도에 휩쓸려가는 강아지를 발견했다.

40분 넘게 물에 빠져 익사 직전이던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경비대는 핀드혼에 있는 구조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보트를 이용해 빠르게 도착한 구조대는 해안 경비대와 함께 강아지를 구조해 무사히 항구까지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

훈련하던 응급 구조대, 바다에 빠진 강아지 '우연히' 구해

해안 경비대 대변인은 "우리는 헬리콥터와 구명보트를 이용해 강아지를 빠르게 구조했으며, 우리가 강아지를 구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조된 강아지는 즉시 수의사의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건강에 어떠한 이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Maritime&Coastguard]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