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북한이 워너크라이 공격 배후"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북한이 워너크라이 공격 배후"

2017.10.15.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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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이 지난 5월 발생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스미스 사장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배후에 있다는 점을 확신한다며,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 국가안보국으로부터 훔친 사이버 도구나 무기를 이용해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해니건 전 영국 정부통신본부 국장도 북한이 외화 탈취를 위해 '워너크라이'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워너크라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노린 랜섬웨어로, 지난 5월 12일 시작된 공격으로 150여 개국에서 23만 대의 컴퓨터가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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