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모의 12건 사전 적발

프랑스, 테러모의 12건 사전 적발

2017.09.14. 오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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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올해에만 모두 12건의 테러 모의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제라르 콜롱 내무장관은 하루 전 내무위원회에 출석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테러 기도 12건을 사전에 일망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콜롱 장관의 의회 발언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지난 1월 군부대와 경찰서를 습격하고 슈퍼마켓에서 인질극을 벌이려던 일당의 계획을 사전에 적발해 무산시켰습니다.

또 파리 시내 게이 클럽에 테러를 감행하려던 일당이 수사기관에 포착돼 검거됐습니다.

올해 사전 적발된 사례 중에는 지난 5월 프랑스 남부 살롱드프로방스 지역의 공군훈련소를 테러하려던 세력도 있었습니다.

콜롱 장관은 "테러가 외부에서 제기되는 위협에서 점차 내부에서 발생하는 위협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의 증가를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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