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악동' 코미디언 "평화 축제 참가차 북한 간다"

프랑스 '악동' 코미디언 "평화 축제 참가차 북한 간다"

2017.09.01. 오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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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를 연상시키는 인사법으로 반유대주의 논란을 일으킨 프랑스 코미디언이 북한을 방문합니다.

프랑스의 흑인 희극배우인 디외도네 음발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9일 평화축제 참가차 북한에 간다고 밝혔습니다.

디외도네는 국우성향 작가 알랭 소랄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다면서 "미국이 한반도에서 군사훈련을 준비하는 이때 우리가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외도네는 지난 2009년 유럽의회 선거에 출마할 당시 나치식 경례를 연상시키는 인사법을 만들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디외도네는 유대인 혐오와 테러리즘 옹호, 나치의 유대인 학살 부정 발언 등으로 여러 차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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