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북 독자제재 대상에 中 기업 2개 추가"

일본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로 중국 기업 2개 단체를 포함해 총 5개 단체와 개인 9명을 자산동결 대상에 추가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자산동결 대상에 기존 '핵·미사일 계획에 관여하는 사람' 외에 금융 서비스, 수송업에 관여하는 사람, 석탄을 포함해 광물무역에 관여하는 사람 등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가 이뤄지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포함해 제재 대상은 63개 단체, 개인 79명으로 확대되며 이 가운데 중국 단체는 3개, 개인은 4명으로 늘어난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도움을 주는 개인과 기업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