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강진 피해지역 아마트리체, 규모 4.2 지진

이탈리아 강진 피해지역 아마트리체, 규모 4.2 지진

2017.07.23. 오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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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강진이 덮쳐 마을 전체가 폐허가 된 이탈리아 중부 아마트리체 부근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지진화산연구소는 현지 시간으로 22일 새벽, 중부 아펜니노 산맥 일대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관측됐다며, 진앙은 아마트리체에서 8km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특별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 진동으로 1년 전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아마트리체와 인근 지역에서는 지난해 8월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모두 299명이 숨지고, 중세 성당을 비롯한 문화재와 가옥 다수가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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