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사진 찍는 남성 때려 눕힌 여성 포르노배우

강제로 사진 찍는 남성 때려 눕힌 여성 포르노배우

2017.06.29.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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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사진 찍는 남성 때려 눕힌 여성 포르노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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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 팬이 길에서 마주친 포르노 스타와 강제로 셀카를 찍으려다가 얻어맞았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텍사스 주 출신의 한 남성은 길에서 마주친 포르노 배우 미아 칼리파와 셀카를 찍기 위해 휴대폰 카메라를 꺼냈다. 남성은 미아와 사진을 찍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미아에게 얼굴을 얻어맞아 멍이 생겼다.

화가 난 남성은 '미아 칼리파와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그녀가 날 때렸다'며 멍든 얼굴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려 고발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허락도 없이 남의 사진을 찍다니 맞아도 싸다"며 남성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내가 미아 칼리파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을 때 그녀는 매우 친절하게 응해줬다"며 남성을 크게 비난했다. 포르노 배우라는 이유로 허락도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으려는 남성의 사고 방식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강제로 사진 찍는 남성 때려 눕힌 여성 포르노배우

미아 칼리파는 레바논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한 아랍계 여성이다. 그녀는 히잡을 쓰고 포르노 영상에 출연하면서 아랍권 남성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그녀는 "나한테 신경 쓰기보다는 IS나 정치 문제에 집중해 보는 게 어떻겠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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