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선발대회의 주인공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선발대회의 주인공

2017.06.26. 오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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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선발대회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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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미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선발대회'의 우승견이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3살 '마사'는 네오폴리탄 마스티프 종으로 몸무게만 해도 56kg이 넘는다.

축 늘어지고 주름진 피부, 심드렁한 표정이 인상적인 마사는 관객들의 호응과 심사의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마사는 부상으로 1,5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 뉴욕행 항공권 등을 받게 됐다.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선발대회의 주인공

이번으로 29번째를 맞은 대회는 유기견이었거나 현재 유기된 상태의 개들이 참가할 수 있다. 마사 역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에서 구조되어 입양되어 수차례의 수술 끝에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선발대회의 주인공

(▲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강아지 선발대회 포스터 및 작년도 우승견)

대회 담당자인 에린 포스트(Erin Post)는 "결함이 있어도 사랑스러운 그들을 입양할 수 있고,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대회"라며 선발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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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sonoma-marin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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