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보수장들 "트럼프, 러 공모 사실무근 선언 요구"

美 정보수장들 "트럼프, 러 공모 사실무근 선언 요구"

2017.06.23. 오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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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수장 2명이 로버트 뮬러 특검팀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캠프와 러시아 간의 공모가 없었다는 점을 공개 선언해달라고 요구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댄 코츠 국가정보국 국장과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 국장이 최근 뮬러 특검팀과 상원 조사관들에게 이같이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수사에 개입할 것을 명령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인 뮬러 특검이 이들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대화가 수사 대상인지를 앞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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