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화재 참사 원인은 부실 안전점검"

"런던 화재 참사 원인은 부실 안전점검"

2017.06.22.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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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파트 화재 참사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부실한 안전 점검이 지목됐습니다.

현지 언론 가디언은 아파트 리모델링 당시 당국이 16차례나 안전 점검을 했지만, 금지된 외장재가 사용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5년 전 리모델링 업체가 아파트 외벽에 붙일 외장재로 난연성 소재를 제안했었다며 불에 잘 타는 폴리에틸렌 소재가 외장재로 사용된 배경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국가가 돕지 못했다면서 화재 참사와 관련해 국가의 책임을 언급하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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