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테러범 IS 추종자로 확인

브뤼셀 테러범 IS 추종자로 확인

2017.06.22.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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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중앙역에서 자폭 테러를 시도한 용의자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를 추종한 인물로 확인됐습니다.

벨기에 경찰은 브뤼셀 시내 몰렌벡에 있는 용의자, 오사마 자리오의 주거지를 수색한 결과, 자리오가 IS에 동조한 정황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리오가 IS의 선동에 영감을 받아 범행에 나선 자생적 테러범인지 IS로부터 직접 지령이나 훈련을 받은 조직원에 가까운 인물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자리오는 지난 20일 저녁 8시 44분쯤 브뤼셀 중앙역에서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를 외친 뒤 폭탄을 터뜨렸다가 출동한 군인들에게 사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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