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440대, 韓·美 등 11개국과 일괄계약"

"F-35A 440대, 韓·美 등 11개국과 일괄계약"

2017.06.19.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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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 제작업체인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11개국과 전체 440대, 약 42조 원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판매 계약이 막바지 단계라며 440대는 그동안 F-35 판매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11개국 협상대표들은 지난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만나 계약조건을 논의했고, 부품 제작사인 노스럽 그루먼사의 메릴랜드 시설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35A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11개 국가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호주, 이스라엘, 덴마크,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터키 등입니다.

앞서 우리 국방부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F-35A 40대를 도입해 차세대 전투기로 작전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해왔습니다.

대당 평균단가는 내년 8천800만 달러, 우리 돈 998억 원에서 2019년에는 964억 원으로 낮아지며, 2020년에는 907억 원 밑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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