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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정부군과 무장 세력이 충돌해 적어도 28명이 숨지고 약 130명이 다쳤습니다.
유엔의 지지를 받는 리비아 통합정부는 이번 사태가 칼리파 그웨일 전 총리와 살라 바디 민병대의 공격에서 비롯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웨일 전 총리는 2014년 새로운 이슬람주의 정부 수립을 선포하면서 무장 세력과 손잡고 통합정부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이른바 '아랍의 봄'으로 2011년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다양한 세력과 민병대가 경쟁하며 혼란이 계속됐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엔의 지지를 받는 리비아 통합정부는 이번 사태가 칼리파 그웨일 전 총리와 살라 바디 민병대의 공격에서 비롯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웨일 전 총리는 2014년 새로운 이슬람주의 정부 수립을 선포하면서 무장 세력과 손잡고 통합정부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이른바 '아랍의 봄'으로 2011년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다양한 세력과 민병대가 경쟁하며 혼란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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