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대규모 유혈 충돌...최소 28명 사망

리비아 대규모 유혈 충돌...최소 28명 사망

2017.05.27.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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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정부군과 무장 세력이 충돌해 적어도 28명이 숨지고 약 130명이 다쳤습니다.

유엔의 지지를 받는 리비아 통합정부는 이번 사태가 칼리파 그웨일 전 총리와 살라 바디 민병대의 공격에서 비롯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웨일 전 총리는 2014년 새로운 이슬람주의 정부 수립을 선포하면서 무장 세력과 손잡고 통합정부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이른바 '아랍의 봄'으로 2011년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다양한 세력과 민병대가 경쟁하며 혼란이 계속됐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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