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도 트럼프 손 뿌리친 멜라니아 여사

로마에서도 트럼프 손 뿌리친 멜라니아 여사

2017.05.24.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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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에 이어 유럽 순방 일정에 들어갔는데요.

이탈리아 로마 도착 당시 카메라에 잡힌 장면 하나가 뜻밖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로마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전용기 앞에서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듭니다.

이때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에게 손을 내미는데요.

그런데 멜라니아 여사는 손이 닿을 찰나에, 재빠르게 자신의 왼손을 들어 올리더니 눈가에 내려온 머리카락을 넘깁니다.

이 장면이 화제가 된 건,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의 손을 거부하는 듯한 장면이 이번 순방 기간에 또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스라엘 공항 도착 후 활주로에 깔린 레드카펫을 걸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 걸음 뒤에 선 부인을 향해 손을 뻗었지만, 멜라니아 여사가 이를 뿌리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로마에서 비슷한 상황이 또 연출되자, 일부 언론은 '후속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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