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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 EU 소속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 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EU는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지난달 31일 제안한 협상의 가이드라인 초안을 토대로 의견을 교환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EU가 브렉시트 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은 지난달 29일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EU 탈퇴 방침을 통보해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한 지 한 달 만입니다.
EU는 다음 달 22일쯤 협상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한 협상 지침을 준비한 뒤 협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EU는 가이드라인에서 '선 탈퇴 조건 합의 후 미래관계 협상'이라는 순차적 협상 원칙을 정해 탈퇴 협상과 자유무역협정 등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자는 영국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U는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지난달 31일 제안한 협상의 가이드라인 초안을 토대로 의견을 교환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EU가 브렉시트 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은 지난달 29일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EU 탈퇴 방침을 통보해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한 지 한 달 만입니다.
EU는 다음 달 22일쯤 협상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한 협상 지침을 준비한 뒤 협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EU는 가이드라인에서 '선 탈퇴 조건 합의 후 미래관계 협상'이라는 순차적 협상 원칙을 정해 탈퇴 협상과 자유무역협정 등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자는 영국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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