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미사일 발사 인지...트럼프, 보고받아"

백악관 "北 미사일 발사 인지...트럼프, 보고받아"

2017.04.29.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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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알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태평양 사령부도 북한 미사일 발사 사실을 탐지했다며 미사일이 북한 영토를 벗어나지 않아, 북미 지역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오늘 북한이 쏜 미사일을 중거리 탄도미사일 'KN-17'로 추정하고, 발사 2분여 만에 폭발해 잔해가 동해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앞서 북한이 지난 15일 발사했다가 실패한 미사일 역시 신형 스커드 계열의 대함 미사일인 KN-17로 추정했습니다.

김종욱[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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