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3년 내 수직이착륙 '비행 택시' 시범사업 착수

우버, 3년 내 수직이착륙 '비행 택시' 시범사업 착수

2017.04.26.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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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3년 내 수직이착륙 '비행 택시' 시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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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오는 2020년에 수직이착륙 비행 택시 시범 서비스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우버는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엘리베이트 콘퍼런스'에서 복잡한 도심에서 수직 이착륙 플라잉 카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우버는 지금의 우버 택시처럼 빌딩의 옥상 헬리콥터장이나 지상의 플라잉 카 이착륙 가능 장소에서 비행 택시를 호출하면, 복잡한 도심에서 30분가량 걸리는 곳을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버는 초기 사업은 미국 댈러스와 중동 두바이 두 곳에 집중하게 될 것이며 특히 2020년 두바이 국제박람회에서 우버의 첫 비행 택시 서비스가 선보일 것이라고 구체적인 시점까지 밝혔습니다.

우버의 '비행 택시' 사업 발표에 하루 앞서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후원하는 플라잉 카 스타트업 키티호크는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1인승 플라잉 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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