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北, 미중정상회담의 우선 의제"

美백악관 "北, 미중정상회담의 우선 의제"

2017.04.06. 오전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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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포팅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은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우선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팅어 보좌관은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까지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대북 접근법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회담 초기에 거론될 의제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북한에 더 한 압박을 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중국은 그 어떤 나라보다 북한에 경제적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도 북한 문제는 매우 시급한 현안으로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면서 중국이 북한 문제에 개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북 선제타격 관련 질문에는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에 올라 있고 검토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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