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북쪽 갱도서 차량 4∼5대 포착...핵실험 준비용 가능성"

"풍계리 북쪽 갱도서 차량 4∼5대 포착...핵실험 준비용 가능성"

2017.03.26. 오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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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갱도 입구에서 차량 또는 트레일러로 보이는 4∼5대의 물체가 포착됐고, 이는 핵 실험 준비용 차량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 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정보분석업체 올소스 애널리시스의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과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 잭 류 연구원의 최근 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이들 차량이 핵실험 준비용 차량일 경우 관련 장치 또는 심지어 핵폭탄 반입을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다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명확하지 않으며 해당 차량이 다른 용도로 그곳에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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