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판 사드' 공군대대 신설

中, '중국판 사드' 공군대대 신설

2017.03.22.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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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미국의 핵 공격을 고고도에서도 막을 수 있는 미사일 방어, MD 체계를 완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고도는 지상에서 7∼12km의 높이로 대류권을 넘어 성층권 하층부에 해당합니다.

중국 공군망은 서부전구의 공군 모 대대가 26개 이상 연대에서 부대원을 차출해 이달 중순쯤 이전 배치를 끝내고 상시적인 방공 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설 대대의 구성이 복잡하고 다원화돼 있었지만, 교육관리를 통해 원만하게 24시간 전시 당직 임무 태세를 갖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매체들은 신설 부대의 장비가 '중국판 사드'로 불리는 훙치-19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훙치-19는 사거리 3천㎞의 중거리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현재 미국 사드만이 훙치-19에 비견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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