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인 관광버스, 승용차와 충돌...3명 사상

뉴질랜드 남섬 테아나우 인근 고속도로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탄 버스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현지인 2명이 숨지고, 한국인 관광객 1명이 다쳤습니다.

버스에는 한국인 관광객과 운전기사 등 1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버스와 충돌 후 불길이 일어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은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사고 승용차는 렌터카로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왔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