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중 간 경제·무역은 민의에 기초해야"

中 "한·중 간 경제·무역은 민의에 기초해야"

2017.03.20.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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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성 조치에 대해 한국이 세계무역기구, WTO에 국제법 위배 가능성을 공식 제기한 데 대해 중국은 정부와는 관계없는 민의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이 WTO에 사드 보복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은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다면서 한·중 간의 이상적인 경제 무역과 각 분야의 왕래에 대해 지지하는 동시에 사드에 반대하는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중 간 정상적인 무역 발전이 이뤄지는 것은 지지하지만, 이는 민의에 기초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의에 기초해야 한다'는 언급은 그동안 롯데 불매 운동과 한국 관광 중단 등 사드 관련 보복이 나올 때마다 중국 정부가 되풀이해온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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