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한국 남성 얼굴 공개한 필리핀 언론

성매매 한국 남성 얼굴 공개한 필리핀 언론

2017.03.06.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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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필리핀 세부의 한 빌라에서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했던 한국인 남성 9명이 미성년자 성 매수 혐의로 필리핀 국가수사국에 체포됐다.

필리핀 언론은 이들 한국인 9명의 이름을 공개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다른 세 명의 한국인에 대해서 인신매매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국가수사국 특별 조사관 아넬 푸라는 "우리는 세부에서 성매매 관광 사례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추가 범죄자가 더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은 성 매수 범죄자에 대해 최대 12년 형을 선고한다. 필리핀 언론 역시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실명을 공개하고 한국인 성매매 남성들이 조사받는 현장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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