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3%, 트럼프-러시아 내통설 조사 원해

미국인 53%, 트럼프-러시아 내통설 조사 원해

2017.02.26. 오전 03: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인 과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의 내통 의혹을 조사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공동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트럼프와 러시아 인사들의 접촉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답했고, 이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25%에 그쳤습니다.

러시아가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는지를 의회가 조사해야 하느냐는 물음에도 찬성 54%, 반대 29%로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뉴욕타임스지는 지난해 대선 기간에 트럼프 캠프 관계자들과 측근들이 러시아 정보당국 고위 관계자 등과 지속해서 접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