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미사일 발사에 분노...한일 미사일방어체계 강화"

트럼프 "北미사일 발사에 분노...한일 미사일방어체계 강화"

2017.02.24.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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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매우 화가 났다면서 미사일방어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세계에 아주 크고 위험한 문제라면서 미사일 방어는 여러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문제를 거론하며 미사일방어체계 가속화 방침을 밝히기는 취임 뒤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는 오바마 행정부 때 잘 다뤘어야 한다며 전임 정권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압박을 강화해 북한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북한은 매우 큰 문제이며 강력하게 다룰 것이라며 북한 문제에 관심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중국은 환율조작의 그랜드챔피언이라며 중국을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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